삶을 코딩하다/책이야기

[소설] 퀸의 대각선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빚어낸 인류의 미래를 건 한판 승부

티파일러 2024. 12.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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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퀸의 대각선 1,2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읽은 날짜: 2024.12.09

책 표지 이미지



줄거리 요약


체스대회에서 만난 두 소녀, 모니카와 니콜.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두 소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영혼의 적임을 알아본다. 상대를 파괴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는 이야기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세계사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정반대의 신념을 걸고 싸워 온 두 사람

과연 승자는?!



완독 후 감상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많지 않다. 소설책은 특히나 호불호 성향이 강해서 특정 작가의 소설만을 읽는 편이다. 이것도 좀 바꿔야 하는데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베스트 1이다. '개미'라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 처음 접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빠지게 된 것은 '뇌'라는 소설부터였을 것이다. 이후 '신', '파피옹', '꿀벌의 예언' 등 그의 상상적 세계의 이야기를 굉장히 좋아했다.
'퀸의 대각선' 두 천재 소녀가 세계사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활동하며 서로 적으로 살아가며 대결하는 구도를 체스를 이용하여 재미나게 묘사했다. 특히, 흑과 백으로 번갈아 가며 니콜과 모니카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전개방법이 흥미를 더 해주었다.
마지막 니콜과 모니카의 체스대결은 다소 억지스러웠지만 소설은 소설일 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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