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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골프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동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인도어도 가고 스크린도 다니며 연습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가고 자꾸 휘어지는 현상이 유독 많아졌습니다. 프로 선수들이야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친다고 하지만, 제가 치는 건 의도하지도 않았고 공이 휘어지는 것이 오른쪽, 왼쪽 일관성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 구질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골프의 구질

골프의 구질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종류는 크게 9가지 정도로 나뉩니다. 

스트레이트(스퀘어), 슬라이스, 훅, 풀, 풀 훅, 페이드(풀 슬라이스), 푸시, 드로우(푸시 훅), 푸시 슬라이스

일반적으로 오른쪽으로 휘는 공은 슬라이스, 왼쪽으로 휘는 공은 훅으로 부릅니다. 아래는 구줄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그림입니다.

출처: 김캐디 (https://kimcaddie.com/post/golf_shot_pitch_%EA%B5%AC%EC%A7%88_%EA%B5%90%EC%A0%95_1)

각 구질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이트(스퀘어) : 타격 지점부터 정면으로 일직선으로 가는 구질
  2. 슬라이스 : 타격 지점에서 일직선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는 구질 
  3. 훅 : 타격 지점에서 일직선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휘는 구질
  4. 풀 : 타격 지점부터 왼쪽으로 가는 구질
  5. 풀 훅 : 풀의 구질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구질
  6. 페이드(풀 슬라이스) : 풀의 구질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질
  7. 푸시 : 타격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구질
  8. 드로우(푸시 훅) : 푸시 구질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는 구질
  9. 푸시 슬라이스 : 푸시 구질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질

아마추어에게 가장 고민이 되는 구질은 슬라이스입니다. 그리고 가장 주위해야 할 구질은 푸시 슬라이스 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구질이 나오는 것일까요?

구질의 발생 원인

골퍼는 스윙연습을 합니다. 스윙자체의 시간(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은 1초도 걸리지 않기때문에 수많은 반복으로 일관된 스윙을 유지하기 위함이겠죠. 박세리 감독도 선수시절 자신의 스윙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레슨을 계속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윙은 프로선수도 최정상에 올랐어도 계속 신경쓰면서 연습을 합니다. 이것은 바로 공의 구질과도 연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구질은 클럽의 페이스 각도와 스윙 궤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페이스가 오픈이되어 공을 임펙트되면 슬라이스성 구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흔히 닫혀서 맞았다라고 하는 클로즈가 되어 임펙트 되면 왼쪽으로 향하는 훅의 구질이 발생합니다. 공을 스트레이트로 보내기 위해서는 스퀘어로 임펙트 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www.kjdaily.com/print.php?aid=1339686000256297064

스윙 궤도 또한 구질에 영향을 줍니다. 왜냐하면 스윙 궤도에 따라 페이스각이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스윙궤도는 크게 인아웃, 인투인, 아웃인으로 나뉩니다.

아웃인의 경우 페이스가 닫혀 풀 구질의 공이 나올 수 있으며, 인아웃의 경우에는 페이스가 열려서 슬라이스 구질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궤도는 인투인입니다. 이렇게 스윙 궤도가 나와야 페이스각이 스퀘어로 임펙트되어 스트레이트 구질이 만들어집니다.

출처: https://blacktiger.tistory.com/entry/%EA%B3%A8%ED%94%84-%EC%8A%A4%EC%9C%99%EC%9D%98-%EA%B5%AC%EC%A7%88-9%EA%B0%80%EC%A7%80

 

일관성있게 스윙 궤도는 인투인, 페이스는 스퀘어로 맞추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연습 삼매경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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