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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18홀 정규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하필 예약날 비가 왔습니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새벽에만 내린다고 했는데, 점점 많이와서 후반에는 수중전으로 쳐야 했습니다. 예약된 날 날씨가 좋다면 금상첨화 이지만, 대부분 골프예약은 1~2달 후의 라운드를 예약할 수 밖에 없어 날씨를 예측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비가온다고 예약을 취소하기도 애매합니다. 비가오면 비오는데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상황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즐겨야죠!! 날씨가 안 좋다고 투덜거리면 나만 손해!! 마인드 컨트롤~

레이크사이드CC 

 

레이크사이드CC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 납니다. 판교와 가깝고 수원쪽에서 가는 것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길찾기 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 빚을 내서 치는 가을골프 시즌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경치와 함께 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가오는 날 골프

저는 정규홀을 2번 가보았고, 9홀 퍼블릭도 3번 가본 골린이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비가 오는 날 골프를 쳐봤는데 힘들더군요. 그래서 비오는 날 골프를 칠때 고려야해하는 점을 몇가지 찾아서 적어봅니다.

  1.  방수용품 준비: 비가 오면 옷과 신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산이나 우비 등의 방수용품을 준비하여 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은 골프백에 넣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클럽 관리: 클럽 헤드와 그립에 물기가 있으면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샷을 할 때마다 클럽을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타월을 준비하여 그립이 젖지 않게 준비하고 그립을 자주 닦아 줍니다. 그리고 카트에 여분의 타월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캐디혼자 4명이 사용한 클럽을 관리해주는 완벽한 서비스는 불가능 합니다. 타월이 젖지 않게 하기위해 우산 살에 타월을 끼우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스윙 속도 조절: 비가 오면 공의 회전이 줄어들고 비거리가 짧아집니다. 또한, 평소처럼 런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필드가 미끄럽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을 활률도 높습니다. 비가오면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고 빨리 쳐야한다는 생각을하여 템포나 리듬이 빨라져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평소보다 긴 클럽을 선택하며 부드러운 템포로 볼과 '컨텍트'에만 집중하는 스윙이 필요합니다.
  4.  안전 유의: 비가 오면 땅이 미끄러워져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에 유의하여 골프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드 후 골프 클럽 관리

라운드 후 골프클럽을 보면 많이 젖어있습니다. 한두푼 하는 클럽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알아봅니다.

  • 라운딩 종료 후 그립 신문지 말아놓기 : 신문지를 가지고가서 라운딩 종료 직후 바로 신문지로 말아두는게 좋습니다. 캐디에게 요청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전 해보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그리고 골프백 바닥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클럽건조 : 집으로 돌아와서는 클럽을 모두 꺼냅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클럽을 닦아주고 헤드는 이물질이 없도록 솔과 분무기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그리고 헤드가 위를 향하게하여 하루정도 건조를 해줍니다. 이때 골프백이 젖었다면 역시 모든 지퍼를 열고 건조를 시켜줍니다. 

클럽은 샤프트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뒤집어서 충분히 건조를 시켜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도 즐거운 라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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