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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시간 1/8 , 현지시간 1/7

색다른 골프 TGL 리그가 개막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기대를 하고 있던 리그였습니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설립한 투모로 스포츠에서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개막전이라 참석한 모습입니다.

(가운데 있는 사람도 설립자 중 한 명.. 골프선수는 아님)


기존과 달리 스크린과 필드 골프를 접목 시켰습니다.

경기장은 스크린 골프존과 필드존으로 나뉘어 숏게임은 필드존에서 직접 치는 방식입니다.

 

경기는 총 15홀입니다. (PAR3 5홀, PAR4 5홀, PAR5 5홀)

또한, 1~9홀은 팀전, 10~15홀은 개인전으로 진행이 됩니다.

 

샷 클락이 존재하여 40초 안에 샷을 해야 합니다. 

40초를 초과하면 1 벌타를 받게 됩니다.

 

타임아웃이 4번 존재하여 각각 전반, 후반에 두 번씩 사용이 가능합니다. 

샷 클락을 심판할 심판이 존재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해머와 같은 아이템을 사용해서 점수를 배로 올리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팀은 6개의 팀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 클럽
  • 보스턴 커먼 골프
  •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
  • 로스앤젤러스 골프 클럽
  • 뉴욕 골프 클럽
  • 더 베이 골프 클럽

 

많은 사람들이 타이거 우즈와 김주형 선수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팀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관심이 있는 클럽인데, 전문가들은 가장 약체 일거라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개막은 뉴욕 골프 클럽과 더 베이 골프 클럽 대결로 TGL 리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는 생각보다 속도감이 있었습니다.

캐디가 없이 선수들끼리 조언과 도움을 주는 모습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캐디와 같은 사람이 있긴 하지만 부스에서 아래처럼 조작에 대한 도움이나 골프채관리를 하는 역할이 전부여서 

캐디보다는 도움요원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경기 중 선수는 마이크와 이어폰을 착용하여 선수들의 대화소리가 중계되고

아나운서는 선수에게 경기 중에 질문을 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 골프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골퍼에게는 단순한 스크린 게임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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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오늘의 MVP는 스웨덴의 영건 루드비그 오베리 입니다.

저는 처음 이 선수를 보았는데,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샷을 하는 선수 같았습니다.

25세라 아직도 젊어서 어디까지 올라갈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오늘의 결과는 더 베이 골프 클럽의 압승입니다.

뉴욕 골프 클럽은 초반부터 적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막판에는 얼굴을 찡그리며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필드와 다른 샷감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래는 백스핀이 뭔지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 명품 샷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드에서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선수들의 장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중계를 하는 골프와 달리 경기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해머 아이템을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운영적인 측면은 팀마다 연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드존에서 퍼팅 및 어프로치는 인조잔디를 사용해서 그런지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TGL리그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알 수없습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팀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기회는 많지 않아 TGL 리그가 흥행을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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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정타 연습: 고통과 성취의 기록

드라이버 정타 연습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고통을 동반했다. 아래 사진처럼 손에 굳은살이 생기면서 아픔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이런 위치에 굳은살이 생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를 보며 그동안 내가 정말 제대로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장갑도 오래 사용해서 늘어나는 느낌이 들어 교체한 적은 있지만, 구멍이 나서 교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똑딱이 연습의 놀라운 결과

드라이버 똑딱이로 연습하다 보면 가끔 말도 안 되는 볼스피드가 나오곤 한다. 내가 연습하는 아파트 연습장의 기계는 고급 기계는 아니고, 타석마다 센서 감도도 다르다. 그래서 한 타석을 정해서 꾸준히 연습 중인데, 볼스피드가 60 이상, 심지어 66까지 찍힌다.

힘을 빼고 똑딱이로 치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정말 놀랍다. 과거 풀스윙으로 힘껏 쳤을 때보다 볼스피드가 더 빠르고 비거리도 잘 나온다. 이걸 보면 그동안 내가 드라이버를 정말 제대로 치지 못했다는 걸 확신하게 된다.

 

 

똑딱이로 쳤는데 가끔 이렇게 잘 맞으면 기분이 좋다

 


어드레스와 그립의 중요성

똑딱이 연습을 하면서 어드레스와 그립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아래 사진은 내 어드레스와 그립을 기록하기 위해 찍은 것이다.

  • 그립: 뉴트럴보다는 살짝 스트롱 그립을 선호한다.
  • 티 높이: 연습장에서는 60mm 티를 사용한다. 하지만 매트 특성상 체감 높이는 50~55mm 정도로 느껴진다.
  • 티 높이 이유: 드로우 구질을 연습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높은 티에서 공을 칠 수 있어야 다양한 높이에서 적응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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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과 스윙의 변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볼스피드가 60 이상 꾸준히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드로우 구질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또, 공이 출발부터 왼쪽으로 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서 엎어치는 동작이 원인인 것 같다.

 

샤프트 교체 효과

참고로 샤프트를 교체한 뒤 볼의 직진성은 확실히 좋아졌다. 예전 스탁 샤프트를 썼다면, 지금처럼 직진성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에는 공이 휘는 게 육안으로 보일 정도였다.

 

똑딱이 연습 중 깨달은 점

똑딱이를 치다가 가끔 하체를 돌리는 실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어깨 힘이 빠진 상태에서 헤드가 던져지는 느낌이 드는 순간, 볼스피드는 70을 넘기도 한다. 이런 순간이 올 때마다 제대로 연습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그렇지만 스스로 느끼기에 연습이 어느 정도 된 것 같다는 자만심 때문인지, 자꾸 하체를 돌리는 버릇이 생겼다. 이걸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아직 똑딱이 연습은 끝나지 않았다. 꾸준히, 올바르게 연습을 이어가야 한다.


이 글은 연습 과정에서의 고통과 작지만 확실한 성취,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담았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드라이버 정타 그리고 볼스피드 UP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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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정타 연습: 지루함을 이겨내다

하루하루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은 정말 지루하다. 연습장에 갈 때는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두 클럽만 들고 나선다. 한 시간 동안 연습을 하지만 대부분은 똑딱이로 볼을 친다. 정말 지루하다.
가끔은 마음속에서 ‘그냥 후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감정을 꾹 참고 아이언부터 똑딱이 연습을 시작한다. 아이언 똑딱이는 주로 어깨에 힘을 빼는 것에 집중해서 훈련한다.

 


 

볼의 궤적 변화

얼마 전 포스트에서 공이 오른쪽으로 출발해 왼쪽으로 돌아오지 않는 문제를 이야기했었다.
👉 [이전 포스트 보기]

 

드라이버 정타 연습 - 똑딱이부터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 나의 도전기현재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작은 골프 연습장이 있다. 비록 브랜드를 잘 모르는 스크린 타석 8개뿐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

tylee82.tistory.com

 
 
당시 똑딱이 연습으로 나온 볼의 궤적은 푸쉬나 스트레이트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지루함을 참고 꾸준히 연습했더니 드디어 드로우성 구질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가끔은 헤드를 던진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도 있었다. 정말 신기하다. 그동안 내가 진짜 ‘연습다운 연습을 해본 적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프로가 아니고서야 한 가지 훈련을 몇 날 며칠씩 반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니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연습하면서 느낀 점

연습 중 깨달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1. 백스윙 시 절대로 스웨이가 나오면 안된다.
  2. 백스윙 탑에서는 손목이 꺽이는 커핑 동작이 없어야 한다.
  3.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절대로 헤드를 던질 수 없다.
  4. 백스윙 궤도는 플렛하게 해야 한다.

정타 연습의 의미

처음에도 말했지만, 똑딱이 연습은 정말 지루하다. 하지만 꾸준히 정타를 연습하면 내 스윙의 문제점을 스스로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왜 정타를 맞추지 못하는지 원인을 찾으려는 노력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장 큰 문제인 상하체 분리어깨 힘 빼기를 위한 참고 영상을 공유한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느낌이 정말 중요하니 꼭 확인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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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영상

👉 “풍차 돌리기” 이걸 배우고 골프 인생이 바뀌었다.


드라이버 정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지루함을 이겨내고 꾸준히 연습하면 분명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오늘도 다시 똑딱이를 하며 나만의 올바른 스윙을 만들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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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똑딱이 연습, 나의 도전기

현재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작은 골프 연습장이 있다. 비록 브랜드를 잘 모르는 스크린 타석 8개뿐이지만, 이런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현실을 즐기며 연습하고 있다. 😊

 

 

내 연습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드라이버 똑딱이를 며칠 동안 연습했는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져 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그런데 영상을 보니 정말 너무 못 치고 있었다.

올해 레슨을 3개월 정도 받았는데, 그때 지적받았던 모든 문제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었다. 몸은 참 정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동계훈련은 독학으로 하기로 했으니,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다. 중요한 부분부터 하나씩 연습을 시작해 본다.

 

허석 프로의 똑딱이 연습 영상

요즘 허석 프로의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 영상을 자주 보고 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다. 허석프로의 말대로 기적을 느끼고 싶다. ㅎㅎㅎ

기적을 믿고 싶은 티파일러 입니다. 기적을 주소서!

 

 


👉 허석 프로의 똑딱이 연습 영상

 

영상에서 나온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 똑딱이의 핵심 포인트

  1. 스윙 궤도는 in to out
    •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in to out 스윙을 해야 한다.
  2. 클럽 헤드의 위치
    • 스윙이 끝난 후 클럽 헤드는 손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있어야 한다.
  3. 오른쪽 어깨의 고정
    • 오른쪽 어깨가 덮이면 머리가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절대 덮어서는 안 된다.
  4. 오른쪽 옆구리의 모양
    • 오른쪽 옆구리는 구겨져 있어야 한다.

영상에서는 공이 오른쪽에서 출발해 왼쪽으로 돌아가는 궤적이 나올 때까지 연습하라고 한다. 하지만 내 공은 돌기도 하고, 밀리기도 하고, 가끔 아주 조금만 돌아간다.

똑딱이 연습 - 공 궤적

 

 

 

연습 중에 느낀 점

촬영한 내 스윙을 보니 여전히 오른쪽 어깨가 덮이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클럽 헤드가 O 위치가 아니라 X 위치로 가버리는 것이다. 또한, 몸도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따라주지 않는 것 같다.



허석 프로의 올바른 스윙 모습

 


나의 엉성한 스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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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헤드 궤도

 

결론: 지금은 과정 중이다

촬영한 영상을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로 부족한 모습이지만, 처음부터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지금은 올바른 스윙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이번 겨울 연습으로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서, 언젠가 멋진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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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라이버 스윙 분석: 문제점과 개선 방법

1. 문제점 분석

지난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한 결과, 나의 드라이버 스윙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었다.

  • 정타 확률 부족
  • 높은 발사각

정타 확률 부족은 드라이버 스윗스팟에 공이 정확히 맞지 않고, 여기저기 맞는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드라이버의 스윗스팟은 어디일까? 흔히 클럽의 스윗스팟은 헤드의 중앙이라고 알고 있지만, 드라이버의 경우, 중앙보다는 약간 위쪽에 맞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래 이미지의 초록색 부분이 바로 그 위치다. 반면, 파란색 부분에 맞으면 약 20m의 비거리 손실이 발생한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가장 긴 클럽이자 스윙 아크가 크고 컨트롤이 어려운 클럽이다. 따라서 중앙에 정확히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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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이버 연습의 기본, 똑딱이 연습

골프를 처음 배울 때,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7번 아이언으로 그립과 어드레스부터 배웠다. 그리고 바로 풀스윙을 시작했을까? 아니었다. 똑딱이 연습부터 시작했다. 그 당시 우리는 어색한 자세로 똑딱이 연습을 하면서,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연습을 거쳐 하프스윙, 3/4 스윙, 그리고 풀스윙으로 점차 아크를 확장해갔다.

그래서 나는 드라이버도 마찬가지로 똑딱이 연습부터 하기로 결심했다.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았다.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자.

 

https://youtu.be/qGJiE8NL1To?si=BqySJECWXVidO_FC

JTBC GOLF - [골짤강]드라이버로 똑딱이 연습하기

 


3.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법

드라이버의 똑딱이 연습은 정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 방향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심지어 깎아 치는 스윙을 고치기 위한 유용한 방법이다. 그럼 드라이버 똑딱이는 초보 때 하던 방식과 똑같이 해야 할까? 아니, 다르다.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에는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 정확한 순서로 연습: 손 → 헤드 → 공
  • 멈춤이 필요: 동작 하나하나를 구분하여 연습
  • 오른쪽 어깨 고정: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연습
  • 헤드 궤도 유지: 인-아웃 궤도를 유지하며 연습

드라이버 똑딱이 연습은 처음에는 지루하고, 허리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정타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래서 나는 드라이버 연습을 할 때, 한 시간20분은 똑딱이 연습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2025년에는 멋진 드라이버 샷을 치는 내가 될 거라고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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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스매시 팩터와 발사각, 그리고 나의 과제

1. 스매시 팩터: 정타의 중요성

프로 골퍼들의 드라이버 스매시 팩터는 평균 1.49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나의 스매시 팩터는 대략 1.4 정도다. 흥미롭게도, 게임에서 "정확히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GDR(골프 시뮬레이터)이나 전문 피팅숍의 정밀 기기를 사용하면 실제 수치는 1.25~1.3 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샤프트 피팅샵에서 측정했을 때도 약 1.3이었다.

정타가 나오지 않으니 문제가 발생한다.

  • 볼스피드가 떨어지고,
  • 훅 구질이 자주 발생한다.

이처럼 정타의 부재는 비거리와 정확성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2. 발사각: 티 높이와 스윙의 문제

발사각 또한 나의 드라이버 샷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일반적으로 발사각은 티 높이에 따라 변한다고 한다.

  • 나의 티 높이는 약 45~55mm 정도이며,
  • 드라이버 헤드는 10.5도를 사용 중이다.

드로우 구질을 내기 위해 티를 조금 높게 설정하는 편이지만, 나의 발사각은 평균적으로 20도 내외로 높은 편이다.

이렇게 높은 발사각의 원인은 무엇일까?
단순히 드라이버 헤드 기울기를 계산해 보면, 나는 약 9.5도 위로 타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어퍼블로가 완벽하다는 뜻일까? 아니다.
내 스윙에는 찍어치는 경향이 있어, 그 결과 발사각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 LPGA 선수의 발사각은 약 14도.
  • PGA 선수는 이보다 더 낮다.

3. 백스핀과 발사각의 상관관계

클럽 속도와 발사각은 백스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나의 백스핀은 대략 3000~3500rpm 정도.
  • 프로 선수들의 평균 백스핀은 약 2400rpm이다.

발사각이 높으면 자연스럽게 백스핀도 증가한다. 이는 비거리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나의 드라이버 과제: 정타와 발사각 개선


현재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나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방해하는 두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정타 확률의 부족
  2. 높은 발사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되지만, 독학 골퍼로서 느끼는 매력도 크다. 하나하나 나의 스윙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스윙에 대한 이해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다음 겨울 훈련은 이 두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이 여정을 통해 조금 더 나은 골퍼가 되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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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년 차 골프 시즌을 마무리하며

2024년 2년 차 골프 시즌이 끝났다. 작년 마지막 라운딩에서 100돌이를 깨고, 올해 두 번째 라운딩에서도 다시 한 번 100을 깼기에 올해 목표는 90돌이를 깨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시 100을 넘는 백돌이로 시즌을 마감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라운딩을 하면서 연습을 게을리한 걸까?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었던 걸까? 최근 이런 고민에 빠져 있었다. 고민 끝에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마음의 급함
    필드에 나가면 마음이 급해진다. 들뜬 마음 때문인지 몰라도 스윙이 서두르게 된다.
  2. 급한 백스윙과 도끼샷
    마음이 급해서인지 백스윙이 부자연스럽게 급하게 올라간다. 다운스윙도 하지 않고 채를 내려찍는 도끼샷을 자주 한다.
  3. 퍼팅 실력 부족
    형편없는 퍼팅 실력도 큰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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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나만의 스윙 찾기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내 스윙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나에게 맞는 스윙을 연구해보기로 했다.

1. 드라이버 분석
최근 드라이버 샷은 꽤 잘 맞았다. 필드에서 원하는 드로우 구질이 나왔고, 거리도 200m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비거리볼스피드가 부족했다. 스크린에서 측정한 헤드스피드는 약 42m/s, 볼스피드는 59~62m/s로 나왔고, 문제는 발사각이었다. 발사각이 19~25도로 높게 나와 탄도가 너무 높아 거리가 줄어들었다.

욕심이 생겼다. 볼스피드 65m/s, 비거리 250m를 목표로 삼고, 샤프트를 교체해 보기로 했다.

2. 샤프트 교체 후 변화
샤프트 교체 이후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헤드스피드는 40m/s로 떨어지고, 볼스피드는 57m/s까지 줄었다. 비싼 비용을 들였음에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 직진성이 좋아졌다.
  • 발사각이 2~3도 낮아졌다.
  • 스윙이 간결해졌다.

샤프트 자체는 나에게 맞는 것 같았지만, 성능 저하의 원인을 찾기 위해 인터넷, 서적, 유튜브를 뒤지며 연구를 시작했다.

 

 

드라이버 개선 연습의 핵심

수많은 연습법을 살펴보며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오른쪽 어깨 고정힙턴이다.

  1. 오른쪽 어깨를 고정한 상태에서 드로우 구질이 나올 때까지 연습할 것.
  2. 이후 힙턴을 추가해 스윙의 완성도를 높일 것.

물론 지면반력이나 로테이션 같은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겨울에는 스윙과 힙턴이라는 두 가지에 집중하려 한다.

 

동계 훈련 목표

동계 훈련의 드라이버 목표는 명확하다.

  1. 정확한 스윙
    정타 확률을 높여 안정적인 드로우 구질을 만든다.
  2. 볼스피드 65m/s 달성
    비거리를 늘려 필드에서 230m 이상의 드라이버 샷을 날린다.

실패와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드라이버 하나만큼은 자신 있는 2025년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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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멘탈의 상관관계: 멘탈이 승부를 좌우한다


축구, 농구, 야구, 테니스, 달리기 등 수많은 스포츠 중에서 가장 몸을 덜 쓰는 운동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골프일 것입니다. 골프는 다른 종목처럼 빠르게 달리거나 상대와 겨루어 득점을 올리는 운동이 아닙니다. 골프는 독특하게도 동반자와 같은 방향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유일한 스포츠입니다. 아마도 이 점 때문에 '신사의 스포츠'라 불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골프를 치면서 방해 요소가 전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골프에서 가장 큰 방해 요소는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공 뒤에서 목표를 바라보고 어드레스를 취한 순간, 특히 백스윙을 시작하기 직전, 머릿속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 "목표를 제대로 정렬했나?"
  • "지금 클럽이 거리를 낼 수 있을까?"
  • "백스윙이 매끄럽게 될까?"
  • "혹시 슬라이스가 나면 어쩌지?"


이러한 고민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윙을 하고 나면, 때로는 "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멘탈은 금세 무너지고, 다음 스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 역시 필드에서 이런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 샷이 흔들릴 때는 심한 부담감 때문에 **입스(yips)**까지 겪은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티샷을 드라이버 대신 우드나 유틸리티로 시작하곤 했죠.

이처럼 골프에서 멘탈 관리는 스윙만큼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프로 골퍼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 역시 멘탈을 관리해야 더 나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멘탈을 단단히 다질 수 있을까요?


1. 골프는 멘탈 게임이다


골프를 배우면 누구나 공을 타깃 방향으로 보내는 스윙을 익힙니다. 모든 골퍼의 스윙폼은 다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완벽한 스윙만이 좋은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골프는 완벽한 스윙이 아닌, 멘탈이 좌우하는 스포츠입니다.

홀에 공을 넣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스코어에 대한 집중력과 사고방식입니다. 멘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스윙 기술도 빛을 발하기 어렵습니다.


2. 미스샷에 대한 마음가짐


골프는 실수의 게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타이거 우즈, 벤 호건, 로리 매킬로이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미스샷을 합니다. 골프는 실수를 줄여나가는 과정일 뿐, 실수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미스샷을 한 뒤, 실망하거나 좌절감에 빠지시나요? 그렇다면 실수에 대한 기준을 낮춰보세요. 미스샷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준을 조정하면 감정 기복이 줄어들고, 다음 샷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좋았던 샷을 오래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샷의 감각을 강화하면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더 나은 샷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나의 자신감을 점검하라


자신감은 골프 멘탈의 핵심입니다. 자신감이 낮은 골퍼는 긴장하고 실수를 두려워하며, 스윙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합니다. 반대로, 자신감이 높은 골퍼는 도전을 즐기고, 실수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장점에 집중합니다.

자신감을 높이려면 나만의 스윙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골프를 즐겨라


골프는 결국 공놀이입니다. 게임이 끝난 뒤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을 책망한다면, 본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순수히 게임을 즐기세요.

멘탈이 약한 골퍼는 자신을 자책하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며 골프를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골프는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과의 게임입니다. 내가 골프를 좋아하고, 이 순간을 즐긴다면 이미 훌륭한 골퍼가 된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골프는 스윙 기술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멘탈을 다지고 자신감을 키우며, 실수를 인정하고 게임을 즐기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결국, 골프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스포츠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마음가짐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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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다시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왜 골프가 이렇게 어렵지?"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결론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골프를 정식으로 배운 지 2년 2개월, 골프 클럽을 들기 시작한 지 1년 9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레슨을 받은 기간을 생각해보니, 처음 시작할 때 3개월, 올해 여름에 3개월, 그래서 총 6개월 정도였죠. 드라이빙레인지와 아파트 연습장에서 꾸준히 연습을 하였고, 유튜브와 주변에서 듣는 정보를 바탕으로 혼자 분석도 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갈비뼈 통증도 있었고, 슬라이스로 고통을 받기도 했습니다.

레슨을 받으며 정리한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면서 연습을 계속했지만, 역시나 배운 대로 잘 되지 않더군요.

그때, 저는 한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왜 레슨을 배운 대로 스윙하지 못할까? 내 몸에 문제가 있는 걸까?"

주변에 골프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들은 레슨을 한 번도 받지 않았지만, 항상 제 스코어보다 앞서 있습니다. 가끔 조인 골프를 가면, 이상한 폼으로 치거나 폼은 좋지 않지만 굉장히 잘 치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레슨을 제대로 받은 걸까? 혹시 돈을 낭비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멘탈이 약간 부셔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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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제 레슨을 해주었던 프로는 나보다 덩치도 좋고, 유연하고, 힘도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최소한 몇십 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죠. 이런 프로가 나에게 맞는 스윙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프로가 나에게 맞는 스윙을 가르쳐 줄 수 있겠지만, 결국 프로가 익숙한 자신만의 스윙을 기반으로 가르쳐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 스윙이 그가 몇십 년 동안 해왔던 방식이고, 그 방식으로 프로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15분씩 10~30번의 레슨을 받으며 나의 스윙이 고쳐질까요? 처음 배웠던 대로 스윙을 하려고 해도 결국 내가 편한 폼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하게 된 점은, 방송에서 나오는 유명 프로 골퍼들이 모두 다른 스윙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스윙도 레슨을 해주는 프로와 다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약 모든 골프 스윙에 정해진 방식이 있다면, 모든 프로의 스윙이 동일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형, 유연성, 힘, 모든 것이 다르니 각자의 스윙이 달라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렇다면, 레슨을 받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레슨을 받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레슨을 받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골프를 처음 시작할 때와, 어느 정도 구력이 쌓였을 때(특히 동계시즌)에 레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나만의 스윙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스윙을 파악하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동영상을 찍어 보고, 그 영상을 분석하면서 문제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골프 이론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이러한 분석과 연구가 너무 힘들고 빠른 해결책을 원한다면, 그때 레슨을 받는 것이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결론입니다.

  1. 레슨을 받는 시기는 따로 있다.
    • 골프 초반에는 기초를 배우고, 어느 정도 구력이 쌓였을 때는 스윙 교정에 집중하자.
  2. 자신의 스윙을 파악하자.
    • 나만의 스윙을 정확히 이해하고, 잘못된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
  3. 문제가 되는 부분을 분석하고 연구하자.
    • 동영상을 찍어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은 이론으로 보완하자.
  4. 분석과 연구가 힘들다면, 레슨을 받아 전문가의 의견을 듣자.
    • 스윙 교정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레슨을 받는 것이 좋다.

이 글을 통해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이 자신의 스윙을 이해하고, 레슨을 받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제 스윙을 더 잘 이해하고, 좀 더 효과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스윙을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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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18홀 정규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하필 예약날 비가 왔습니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새벽에만 내린다고 했는데, 점점 많이와서 후반에는 수중전으로 쳐야 했습니다. 예약된 날 날씨가 좋다면 금상첨화 이지만, 대부분 골프예약은 1~2달 후의 라운드를 예약할 수 밖에 없어 날씨를 예측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비가온다고 예약을 취소하기도 애매합니다. 비가오면 비오는데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상황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즐겨야죠!! 날씨가 안 좋다고 투덜거리면 나만 손해!! 마인드 컨트롤~

레이크사이드CC 

 

레이크사이드CC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 납니다. 판교와 가깝고 수원쪽에서 가는 것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길찾기 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 빚을 내서 치는 가을골프 시즌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경치와 함께 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가오는 날 골프

저는 정규홀을 2번 가보았고, 9홀 퍼블릭도 3번 가본 골린이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비가 오는 날 골프를 쳐봤는데 힘들더군요. 그래서 비오는 날 골프를 칠때 고려야해하는 점을 몇가지 찾아서 적어봅니다.

  1.  방수용품 준비: 비가 오면 옷과 신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산이나 우비 등의 방수용품을 준비하여 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은 골프백에 넣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클럽 관리: 클럽 헤드와 그립에 물기가 있으면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샷을 할 때마다 클럽을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타월을 준비하여 그립이 젖지 않게 준비하고 그립을 자주 닦아 줍니다. 그리고 카트에 여분의 타월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캐디혼자 4명이 사용한 클럽을 관리해주는 완벽한 서비스는 불가능 합니다. 타월이 젖지 않게 하기위해 우산 살에 타월을 끼우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스윙 속도 조절: 비가 오면 공의 회전이 줄어들고 비거리가 짧아집니다. 또한, 평소처럼 런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필드가 미끄럽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을 활률도 높습니다. 비가오면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고 빨리 쳐야한다는 생각을하여 템포나 리듬이 빨라져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평소보다 긴 클럽을 선택하며 부드러운 템포로 볼과 '컨텍트'에만 집중하는 스윙이 필요합니다.
  4.  안전 유의: 비가 오면 땅이 미끄러워져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에 유의하여 골프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드 후 골프 클럽 관리

라운드 후 골프클럽을 보면 많이 젖어있습니다. 한두푼 하는 클럽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알아봅니다.

  • 라운딩 종료 후 그립 신문지 말아놓기 : 신문지를 가지고가서 라운딩 종료 직후 바로 신문지로 말아두는게 좋습니다. 캐디에게 요청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전 해보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그리고 골프백 바닥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클럽건조 : 집으로 돌아와서는 클럽을 모두 꺼냅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클럽을 닦아주고 헤드는 이물질이 없도록 솔과 분무기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그리고 헤드가 위를 향하게하여 하루정도 건조를 해줍니다. 이때 골프백이 젖었다면 역시 모든 지퍼를 열고 건조를 시켜줍니다. 

클럽은 샤프트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뒤집어서 충분히 건조를 시켜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도 즐거운 라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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