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천 배경
요추 4-5번 디스크 탈출 이후, 신경차단주사 치료를 마치고 통증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이 시점부터 단순한 ‘치료’가 아닌 생활 습관 교정 중심의 재활 단계로 전환했다.
그 핵심이 바로 정선근 박사의 척추 위생 개념이다.
척추 위생은 물리치료나 운동보다 먼저,
허리를 손상시키지 않는 자세와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즉, 재활의 핵심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있다.
2. 주요 실천 항목
(1) 앉는 자세
- 좌식 생활을 전면 중단했다.
- 모든 활동은 의자 생활로 전환했고, 등받이를 적극 활용했다.
- 의자에는 작은 쿠션을 허리 뒤에 대어 요추 전만(자연스러운 곡선) 을 유지하려고 했다.
- 장시간 착석 시 30~4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신전자세를 취했다.
- 집에서는 추감의자를 사용했다. (사용한 재활 용품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자세히 리뷰하겠다.)
(2) 취침 환경
- 매트리스 침대 사용으로 바닥 취침을 완전히 중단했다.
- 누운 자세에서는 허리 밑에 작은 쿠션을 두어 요추의 전만을 유지해 주었다.
- 아침 기상 시, 상체를 급히 일으키지 않고 옆으로 돌아 눕는 자세로 천천히 일어났다.
(3) 일상 동작
- 양치, 설거지 시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한쪽 다리를 뒤로 빼거나, 손을 받치는 자세를 유지했다.
- 머리감기와 세수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하는 유일한 방법이 샤워다. 그래서 샤워를 한다.
- 바닥의 물건을 집을 때는 허리를 숙이지 않고, 무릎을 굽혀 앉는 동작으로 대체했다.
- 운전 시 등받이 각도를 조정해 허리 지지점을 확보했다.
(4) 운동 및 스트레칭
- 첫 주는 **별도의 운동 없이 ‘통증 없는 일상 유지’**를 목표로 했다.
- 가벼운 걷기(1회 15~20분) 만 실시했고, 되도록 뛰지 않으려 했다.
- 일상에서 ‘허리를 구부리려는 욕구’를 자제하고, 시간이 날때 마다 휴식 중심의 생활을 유지했다.
3. 3번째 주사 전후 경과 관찰
| 구분 | 주사전 | 주사후 척추위생 실행 |
| 허리 통증 | 없음. | 평소 하지 않던 요추 전만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지 허리의 피로도가 높다. |
| 좌골신경 방사통 | 왼쪽 다리 중심, 간헐적 저림, 뻐근함. 발뒷꿈치를 무언가 찌르는 느낌. 압박붕대로 왼쪽 다리를 압박하여 피가 안통하는 느낌. 강도는 3~5 |
빈도 감소, 저림 지속 시간 단축 |
| 수면 | 통증으로 인한 뒤척임 다소 있음 | 취침 자세 개선 후 안정적인 수면 유지 |
| 이동 시 불편감 | 장시간 운전 시 통증 | 대중교통을 이용시 불편함. |
| 일상 활동 | 허리를 굽히지 않고 생활하기 너무 불편함 | 어느 정도 익숙해 졌지만 불편함은 여전 함. |
4. 느낀 점 및 다음 단계 계획
3회차 주사를 맞고 느낀 가장 큰 변화는 ‘통증이 줄었다’는 점보다, 허리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점이었다.
척추 위생의 원칙을 지키며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운동 없이 통증이 감소했다.
다음 주부터는
- 통증 상태를 계속 관찰하면서,
- 기초적인 허리 안정화 운동(매켄지 신전 운동 중심) 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앉는 시간과 운전 시간을 기록해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5. 요약
- 신경차단주사 후 방사통 감소
- 좌식 생활 → 의자 생활로 완전 전환
- 취침 환경 개선 후 통증 감소
- 걷기 중심의 가벼운 활동 유지
- 허리를 ‘움직이는 것’보다 ‘보호하는 것’에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