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랫만에 18홀 정규홀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참 좋았는데, 하필 예약날 비가 왔습니다. 전날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새벽에만 내린다고 했는데, 점점 많이와서 후반에는 수중전으로 쳐야 했습니다. 예약된 날 날씨가 좋다면 금상첨화 이지만, 대부분 골프예약은 1~2달 후의 라운드를 예약할 수 밖에 없어 날씨를 예측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렇다고 비가온다고 예약을 취소하기도 애매합니다. 비가오면 비오는데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상황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즐겨야죠!! 날씨가 안 좋다고 투덜거리면 나만 손해!! 마인드 컨트롤~

레이크사이드CC 

 

레이크사이드CC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 납니다. 판교와 가깝고 수원쪽에서 가는 것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길찾기 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단풍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 빚을 내서 치는 가을골프 시즌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경치와 함께 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비가오는 날 골프

저는 정규홀을 2번 가보았고, 9홀 퍼블릭도 3번 가본 골린이 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비가 오는 날 골프를 쳐봤는데 힘들더군요. 그래서 비오는 날 골프를 칠때 고려야해하는 점을 몇가지 찾아서 적어봅니다.

  1.  방수용품 준비: 비가 오면 옷과 신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산이나 우비 등의 방수용품을 준비하여 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산은 골프백에 넣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2.  클럽 관리: 클럽 헤드와 그립에 물기가 있으면 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샷을 할 때마다 클럽을 닦아 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타월을 준비하여 그립이 젖지 않게 준비하고 그립을 자주 닦아 줍니다. 그리고 카트에 여분의 타월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캐디혼자 4명이 사용한 클럽을 관리해주는 완벽한 서비스는 불가능 합니다. 타월이 젖지 않게 하기위해 우산 살에 타월을 끼우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스윙 속도 조절: 비가 오면 공의 회전이 줄어들고 비거리가 짧아집니다. 또한, 평소처럼 런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필드가 미끄럽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을 활률도 높습니다. 비가오면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고 빨리 쳐야한다는 생각을하여 템포나 리듬이 빨라져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평소보다 긴 클럽을 선택하며 부드러운 템포로 볼과 '컨텍트'에만 집중하는 스윙이 필요합니다.
  4.  안전 유의: 비가 오면 땅이 미끄러워져 넘어지거나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에 유의하여 골프를 치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드 후 골프 클럽 관리

라운드 후 골프클럽을 보면 많이 젖어있습니다. 한두푼 하는 클럽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알아봅니다.

  • 라운딩 종료 후 그립 신문지 말아놓기 : 신문지를 가지고가서 라운딩 종료 직후 바로 신문지로 말아두는게 좋습니다. 캐디에게 요청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전 해보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그리고 골프백 바닥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클럽건조 : 집으로 돌아와서는 클럽을 모두 꺼냅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클럽을 닦아주고 헤드는 이물질이 없도록 솔과 분무기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그리고 헤드가 위를 향하게하여 하루정도 건조를 해줍니다. 이때 골프백이 젖었다면 역시 모든 지퍼를 열고 건조를 시켜줍니다. 

클럽은 샤프트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뒤집어서 충분히 건조를 시켜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도 즐거운 라운딩 하세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골프를 정식으로 배우고 8개월만에 머리를 올리러 갔습니다. 장소는 세리 TV에도 자주 등장하는 세레니티CC 였습니다. 처음이라 긴장도하고 뭐가 뭔지도 하나도 몰라서 어리버리 허둥지둥 하였지만 그래도 저처럼 머리를 올리는 골린이를 위하여 준비물부터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려 합니다. 아래는 세레니티 CC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serenitycc.co.kr/club/intro.asp

 

세레니티CC,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세레니티CC,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www.serenitycc.co.kr

 

세레니티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라 다른 골프장과 다른 운영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준비물

처음 골프장에 가기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조해서 챙겼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을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골프장갑, 골프화, 클럽 이런걸 제외한 준비물 입니다.)

  1. 네임텍 : 캐디백에 꼭 네임텍이 있어야 분실에 위험이 없습니다. 
  2. Tee : 롱티와 숏티를 모두 준비해주면 좋고,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드를 추천합니다. 여분을 많이 챙겨가세요.
  3. 마커 : 퍼팅시 공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4. 골프공 : 저는 24개정도 가져가서 8개정도 공이 사라졌습니다. 골린이라면 공은 되도록 싼공으로 여러개 준비해주세요. 
  5. 파우치 : 카트에 폰이나 물건을 두는 곳이 있지만 파우치를 들고다니면 편합니다.
  6. 라운딩이 끝나고 갈아입을 옷 : 보스턴백이나 별도의 가방에 넣고 가세요.
  7. 현금 : 캐디비를 주기위해 현금을 어느정도 가지고 가세요.

골프장 주차

골프장에 처음 들어가면 일단 라운지로 가세요. 라운지에 가면 대기원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트렁크에 있는 캐디백과 골프화, 보스턴 백들을 꺼내줍니다. 그리고 주차를 하러 갑니다. 주차는 라운딩이 끝나고 캐디백을 넣어야 하므로 앞주차를 하는게 편합니다. (트렁크가 밖으로 나오도록)

락커

주차요원이 내려놓은 보스턴백과 골프화를 가지고 로비로 들어갑니다. 캐디백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 상태일겁니다. 예약자 명을 이야기하고 락커를 배정 받습니다. 락커를 배정받았다면 가서 라운딩을 하기위한 옷을 갈아입거나 보스턴백등의 물건을 넣어둡니다. 또한, 골프화도 갈아 신어줍니다.

락커를 받을때 그린피를 계산하는 곳도 있다고합니다. 이는 골프장마다 다르니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라우딩 시작전 준비물

라운딩을 시작하면 일단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그러고 싶지만, 아마 처음이라면 그럴 정신이 없을 겁니다. 저도 그랬는데, 일단 라운딩하기 위해서 주머니 파우치를 한번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몇가지 팁을 적어봅니다.

주머니

롱티2개, 숏티2개 를 오른쪽 주머니에 넣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분의 공을 왼쪽 주머니에 2개정도 넣습니다. 왼쪽 오른쪽 구분을 하는 이유는 골프장갑때문입니다. 왼손에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티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공은 공주머니를 따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사은품으로 온 공주머니를 사용해봤는데, 공 넣고 빼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파우치

파우치에는 여분의 공과 롱티,숏티를 넣고 다닙니다. 라운드 중에 캐디백 주머니에서 빼는거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리고 자동차키도 넣어주세요. 라운드가 끝나고 바로 주차장까지 카트로 이동을하여 캐디백을 내려줍니다. 이때 트렁크를 열어야 하니 자동차키도 필요합니다. 현금도 준비를 합니다.

마커

라운딩을 하면 대부분 모자를 쓸거라 생각합니다. 볼마커는 모자챙에 붙여서 놓으세요. 중간에 찾으려면 시간이 딜레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딩 주의사항 & 에티켓

라운딩시 몇가지 주의사항과 에티켓을 알려드립니다. 골린이 들이 하기 쉬운 실수라고 하고, 저도 지적을 몇개 받았습니다.

  • 캐디의 지시를 잘 따라 주십시오. 앞팀 뒷팀이 같은 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공이 날라가 맞을 수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부분이므로 캐디의 지시를 잘 따라 주십시오.
  • 공을 치기전에 공을 치겠다라고 캐디에서 외치십시오. 
  • 세컨샷부터 공이 홀부터 먼 사람부터 치며 같이 올라가는것이 안전합니다.
  • 자신이 친공이 어디로 갔는지 공을 끝까지 보십시오. 공찾기가 힘듭니다.
  • 그린에 놓여진 공은 마커로 위치를 마킹하고 줍습니다.
  • 그린에서 이동시 다른 사람이 치는 라인앞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 그린에서는 뛰지 않습니다.
  • 다른 사람이 어드레스를 취하면 이야기하거나 다른 행동을하지 않습니다.

라운딩 후

라운딩이 끝나면 캐디백에 있는 클럽확인을 합니다. 캐디비를 이때 현금으로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카트로 차까지 이동을 합니다. 캐디백을 내려서 트렁크에 넣고 락커로 가서 샤워하고 나옵니다. 그린피를 계산하지 않았다면 로비로 가서 그린피를 계산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 합니다.

 

마치며

처음이라 긴장을 해서 어떻게 라운딩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초반에 몸푸는 시간도 없이 바로 시작을 하기때문에 초반 홀은 감을 잡는데 집중 했다면, 4~5홀 부터는 연습했던 스윙을 하기 위해서 집중 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장과 다른 경사가 있는 지면과 잔디위에 공을 어떻게 쳐야할지, 친다면 잘 나갈지 정말 많이 고민했고, 18홀 내내 쫄아서 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이 맞지 않을때는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체력이 떨어 집니다. 하지면 공이 어느정도 맞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신나서 쳤습니다. 18홀이 끝날쯤에는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와서는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골프를 계속 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저으로 머리를 올리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두 즐겁게 골프 치세요~~

 

* 아래 골프 예절을 잘 설명해주는 나연이즈백 최나연 프로의 영상입니다. 2번 영상은 필수네요.

https://youtu.be/0KUu9mbHvGY

https://youtu.be/UiiUCe1Z1AA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