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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정식으로 배우고 8개월만에 머리를 올리러 갔습니다. 장소는 세리 TV에도 자주 등장하는 세레니티CC 였습니다. 처음이라 긴장도하고 뭐가 뭔지도 하나도 몰라서 어리버리 허둥지둥 하였지만 그래도 저처럼 머리를 올리는 골린이를 위하여 준비물부터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대략적으로 설명을 하려 합니다. 아래는 세레니티 CC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serenitycc.co.kr/club/intro.asp

 

세레니티CC,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세레니티CC, 세레니티 컨트리클럽, 세레니티 골프앤리조트

www.serenitycc.co.kr

 

세레니티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는 것이라 다른 골프장과 다른 운영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준비물

처음 골프장에 가기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조해서 챙겼지만, 실제로 필요한 것을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골프장갑, 골프화, 클럽 이런걸 제외한 준비물 입니다.)

  1. 네임텍 : 캐디백에 꼭 네임텍이 있어야 분실에 위험이 없습니다. 
  2. Tee : 롱티와 숏티를 모두 준비해주면 좋고,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드를 추천합니다. 여분을 많이 챙겨가세요.
  3. 마커 : 퍼팅시 공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4. 골프공 : 저는 24개정도 가져가서 8개정도 공이 사라졌습니다. 골린이라면 공은 되도록 싼공으로 여러개 준비해주세요. 
  5. 파우치 : 카트에 폰이나 물건을 두는 곳이 있지만 파우치를 들고다니면 편합니다.
  6. 라운딩이 끝나고 갈아입을 옷 : 보스턴백이나 별도의 가방에 넣고 가세요.
  7. 현금 : 캐디비를 주기위해 현금을 어느정도 가지고 가세요.

골프장 주차

골프장에 처음 들어가면 일단 라운지로 가세요. 라운지에 가면 대기원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트렁크에 있는 캐디백과 골프화, 보스턴 백들을 꺼내줍니다. 그리고 주차를 하러 갑니다. 주차는 라운딩이 끝나고 캐디백을 넣어야 하므로 앞주차를 하는게 편합니다. (트렁크가 밖으로 나오도록)

락커

주차요원이 내려놓은 보스턴백과 골프화를 가지고 로비로 들어갑니다. 캐디백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 상태일겁니다. 예약자 명을 이야기하고 락커를 배정 받습니다. 락커를 배정받았다면 가서 라운딩을 하기위한 옷을 갈아입거나 보스턴백등의 물건을 넣어둡니다. 또한, 골프화도 갈아 신어줍니다.

락커를 받을때 그린피를 계산하는 곳도 있다고합니다. 이는 골프장마다 다르니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라우딩 시작전 준비물

라운딩을 시작하면 일단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그러고 싶지만, 아마 처음이라면 그럴 정신이 없을 겁니다. 저도 그랬는데, 일단 라운딩하기 위해서 주머니 파우치를 한번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몇가지 팁을 적어봅니다.

주머니

롱티2개, 숏티2개 를 오른쪽 주머니에 넣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여분의 공을 왼쪽 주머니에 2개정도 넣습니다. 왼쪽 오른쪽 구분을 하는 이유는 골프장갑때문입니다. 왼손에 장갑을 끼고 주머니에서 티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공은 공주머니를 따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사은품으로 온 공주머니를 사용해봤는데, 공 넣고 빼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파우치

파우치에는 여분의 공과 롱티,숏티를 넣고 다닙니다. 라운드 중에 캐디백 주머니에서 빼는거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리고 자동차키도 넣어주세요. 라운드가 끝나고 바로 주차장까지 카트로 이동을하여 캐디백을 내려줍니다. 이때 트렁크를 열어야 하니 자동차키도 필요합니다. 현금도 준비를 합니다.

마커

라운딩을 하면 대부분 모자를 쓸거라 생각합니다. 볼마커는 모자챙에 붙여서 놓으세요. 중간에 찾으려면 시간이 딜레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딩 주의사항 & 에티켓

라운딩시 몇가지 주의사항과 에티켓을 알려드립니다. 골린이 들이 하기 쉬운 실수라고 하고, 저도 지적을 몇개 받았습니다.

  • 캐디의 지시를 잘 따라 주십시오. 앞팀 뒷팀이 같은 홀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서 공이 날라가 맞을 수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부분이므로 캐디의 지시를 잘 따라 주십시오.
  • 공을 치기전에 공을 치겠다라고 캐디에서 외치십시오. 
  • 세컨샷부터 공이 홀부터 먼 사람부터 치며 같이 올라가는것이 안전합니다.
  • 자신이 친공이 어디로 갔는지 공을 끝까지 보십시오. 공찾기가 힘듭니다.
  • 그린에 놓여진 공은 마커로 위치를 마킹하고 줍습니다.
  • 그린에서 이동시 다른 사람이 치는 라인앞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 그린에서는 뛰지 않습니다.
  • 다른 사람이 어드레스를 취하면 이야기하거나 다른 행동을하지 않습니다.

라운딩 후

라운딩이 끝나면 캐디백에 있는 클럽확인을 합니다. 캐디비를 이때 현금으로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카트로 차까지 이동을 합니다. 캐디백을 내려서 트렁크에 넣고 락커로 가서 샤워하고 나옵니다. 그린피를 계산하지 않았다면 로비로 가서 그린피를 계산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귀가 합니다.

 

마치며

처음이라 긴장을 해서 어떻게 라운딩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초반에 몸푸는 시간도 없이 바로 시작을 하기때문에 초반 홀은 감을 잡는데 집중 했다면, 4~5홀 부터는 연습했던 스윙을 하기 위해서 집중 했습니다. 하지만 연습장과 다른 경사가 있는 지면과 잔디위에 공을 어떻게 쳐야할지, 친다면 잘 나갈지 정말 많이 고민했고, 18홀 내내 쫄아서 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이 맞지 않을때는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체력이 떨어 집니다. 하지면 공이 어느정도 맞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신나서 쳤습니다. 18홀이 끝날쯤에는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집에와서는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골프를 계속 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저으로 머리를 올리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모두 즐겁게 골프 치세요~~

 

* 아래 골프 예절을 잘 설명해주는 나연이즈백 최나연 프로의 영상입니다. 2번 영상은 필수네요.

https://youtu.be/0KUu9mbHvGY

https://youtu.be/UiiUCe1Z1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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