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다보면 자격증을 취득하여 어느정도 레벨에 있는지 증명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파이썬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주요 IT 분야의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검증하는 자격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KAIT에서 주관하는 파이썬 마스터 입니다. 파이썬 언어에 대한 알고리즘 이해 및 코딩 뿐 아니라 관련학과 전공학 또는 기업에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체계를 검증하는 민간자격시험 입니다. 등급은 총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뉩니다. 시험은 CBT를 이용한 시험으로 필기와 실기로 나뉘는데 등급에 따라 난이도와 합격점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제가 금년도 본것은 2급입니다. 물론 1급을 볼수 있었는데, 회사에서 평가를 2급부터 인정하여 주기때문에 2급먼저 취득하고 내년에 1급을 취득하려 2급을 응시하였습니다. 1급과 2급의 시험출제는 아래표와 같습니다. 1급이 2급보다 세부적으로 더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가 응시한 시험은 2101회 5월 8일에 실시된 2급 시험이였습니다. 1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번의 기회가 있으니 일정확인하여 접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응시장소는 지역을 고르면 수험표를 출력하며 장소가 나오는데 저는 수원 지역으로 선택하였고, 시험장소는 "연세IT미래교육원 장안문캠퍼스"에서 응시하였습니다. 아래 KAIT 사이트에 접속하면 많은 시험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시험공부 방법
저는 별도의 책을 사지는 않고 Wikidocs 의 "점프 투 파이썬"만 보았습니다. (링크 : https://wikidocs.net/book/1)
2급 시험은 기초적인 개념,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념, 프로그램 흐름 정도만 나오기때문에 Wikidocs 만으로 충분히 공부가 됩니다. 프로그램 기본지식이 있다면 1~2번 읽고 가시면 충분할 거라 생각됩니다.
* 시험응시 요령
시험은 컴퓨터를 이용한 CBT시험으로 별도의 필기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신분증은 꼭 지참하십시오.
건물 입장시 발열체크와 손소독 후 시험실 앞으로 가면 복도에 대기를 합니다. 감독관이 시험준비가 끝나면 시험실로 입장을 할 수 있는데, 이때 본인확인을 진행합니다. 시험은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감독관이 제공하는 URL로 들어가 수험번호와 패스워드(시험당일 알려줌)를 입력하여 시험에 응시를 할 수있습니다.
* 문제 풀이 요령(2급)
- 가장 중요한건 기본입니다. 출제범위를 보면 파이썬 개념, 자료구조, 프로그램 흐름, 함수, 알고리즘 개념 정도 입니다. 제가 추천한 "점프 투 파이썬" 사이트를 이용하여 기본적인 개념만 익힌다면 비전공자도 합격점수 60점은 무난히 나올것 입니다.
- 필기 시험이 끝나고 실기시험으로 넘어갈때 다시 필시시험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필기시험 문제를 모두 확인하시고 넘어가세요.
- 모든 코드는 눈으로 보지 말고 직접 코딩을 해보십시오. 시간이 없다면 자료형과 함수는 꼭 외우십시오. 함수를 묻는 문제가 실기시험에 자주 등장합니다.
- 실기시험에서 연습을 하는 테스트창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여 코딩하십시오. 그리고 이곳에서 정답이 나오는지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 파이썬마스터 시험에 대한 문제 공개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공개부분에 가면 샘플문제 및 문제풀이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있는데, 정답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샘플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도 풀어보시고 직접 코딩하면 답을 찾아보세요. 제 기억으로 여기 문제를 응용해서 2~3문제가 출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2급 시험을 100점으로 통과를 했습니다. 2주가 지나면 시험점수를 공개하지 않아 캡쳐를 못 했습니다. 아래는 합격 증명입니다. 합격을 하면 합격증서를 출력하여 자격증명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발급을 원하면 비용을 내고 자격증 발급을 할 수 있습니다. 리눅스 마스터 1급 자격증을 발급하지 않아서 이번에 같이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6월 1일에 신청을 했는데 아직도 제작중 상태입니다. 글을 쓰는 날은 6월16일 입니다. (굉장히 오래 걸리네요.)
시험에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