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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PC 스피커 오른쪽이 나왔다 안나왔다를 반복하더니 결국 왼쪽만 소리가 나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만원정도 가격의 저렴한 스피커였는데 드디어 수명이 다했나 봅니다. 모니터도 스피커가 존재하는데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 성능은 아무리 좋아도 저렴한 스피커에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찢어지고 울리는 소리가 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PC 스피커를 구매하려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구매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0~15만원정도의 가격
  2. 책상위에 물건이 많아 최대한 작은 사이즈와 무게
  3. 2.0 채널 (베이스까지 필요없음)
  4. PC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가능하면 좋음
  5. 리모컨이 있으면 좋음

1,2,3번은 필수였고, 4,5번은 옵션이지만 되도록 모든 조건은 만족하는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다나와에서 가격과 PC 스피커 검색시 인기순위(2021년 10월)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순위로 살펴보면 1위인 Creative T100, 2위 T40 II, 3위 캔스폰 R30BT PLUS, 4위 SPS300BT 정도가 고려대상이 되겠습니다. 일단 무게와 크기로 3위 R30BT PLUS 는 탈락입니다. 2위 T40 II도 크기가 커보이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4위 SPS300BT의 경우 1위인 Creative T100보다 크기가 커서 1위인 Creative T100로 결정하였습니다. 

 

좋은 스피커는 아니지만 그래도 10만원이 넘는 스피커를 처음으로 구매하는데 조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찢어지는 소리와 작별을 하고 싶어서 마음을 먹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내부 구성은 간단했습니다. 포장도 잘되어있어 충격에도 제품을 보호할 정도의 꼼꼼함이 보였습니다.

스피커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 정리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32인치 모니터와 함께 두니 멋있음이 느껴집니다. 역시 전자제품은 검정이 진리인듯 합니다. 아직 모니터암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이긴 한데 모니터 스텐드 최대 높이인데도 스피커 높이가 조금 높긴 합니다. 

 

아래는 테스트로 유튜브 음악을 틀어보았을때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전문장비가 없이 폰으로 찍은거니 감안해서 들어보시고 참고하십시오.

 

일단 해당 제품에 대한 소리 테스트시 확실히 기존에 저가형 스피커보다는 좋은 음질인 것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소리의 깊이가 다르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몇일 사용하면 느낀것은 스피커에 디스플레이가 없어 현재 PC와 연결되어있지 블루투스와 연결되었는지 그리고 BASS 음량이나 기타 부가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것은 좀 아쉽지만 크기와 무게 그리고 디자인, 음질까지 전반적으로 만족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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